최영식2011-04-01조회수 : 56385
실례합니다. 8체질이 궁금해서 좀 여쭐려고 합니다. 제 딸이 얼마전에 사위하고 체질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대 제 딸은 토양체질이고 사위는 수음체질이라면서 궁합이 좋다고 합니다. 효도한다면서 제 아내와 저의 체질을 알아보라고 8체질한의원에 같이 가자고 합니다. 음식도 구별해준다고 하는군요. 궁금해서 그런건데 과학적으로 증명이 된 의학인지요? 따지는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그럽니다. 오해 마시구요. 제 딸은 토양체질이라서 위장에 열이 많아서 열 내려주는 돼지고기가 좋고 사위는 위장에 열이 없어서 닭고기가 좋다면서 앞으로 사위에게 매끼 닭고기를 먹인다고 합니다. 닭고기를 많이 먹으면 풍에 걸린다고 들어서 걱정도 되는데요. 근데 진짜로 돼지고기가 제 딸의 위장의 열이라는 것을 내려주고 닭고기가 사위의 위장의 열을 생기게 해줍니까? 제가 의료장비업체에서 근무하는데 언젠가 몸 속 장기의 열을 알아봐주는 장비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게 생각납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정말 위장의 열에 관여하는지 과학적인 장비로 알아본다던가 하는 증명이 있는가요? 만약 닭고기가 위장의 열을 생기게 해주면 장비로 찍기 전과 후를 비교해본다던가 그런 증명이 있는건가요? 제 딸은 좋아하던 미역국도 이젠 안 먹는다고 하는군요. 미역이 위장의 열을 올린다고 하면서요. 요즘 워낙 이런저런 대체의학에 대한 안 좋은 얘기들이 텔레비전에 많이 방송돼서 애비 입장에선 걱정이 됩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하지만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는 얘기들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8체질을 하시는 의사분에게 이런 질문하면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노파심에서 여쭙는거라고 너그러히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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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2011-04-04조회수:81171
미역이 위장의 열을 올리다는 개념을 설명하기가 전문적인 영역이기 때문에 어렵지만, 이해가 되느 것으로 설명하면, 미역 자체는 위장에서 위산을 증가시키는 증상이 있습니다. 실재로, 위산이 많고 위열이 많은 토양체질이 미역삼을 과도하게 먹게 되면 오심 증상과 함께 구역질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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